블랙아웃(Twisted, 2004)

‘제시카’(애슐리 쥬드)는 어렸을 적 끔찍한 기억을 갖고 있다. 경찰관이었던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한 것. 당시 6살이어던 그녀는 아빠의 경찰 파트너였던 부장 ‘존 밀스’(사무엘 잭슨)의 도움을 통해 경찰로 성장하고, 과거의 암울한 기억 모두를 잊고 싶어한다. 샌스란시스코 강력반계 최초로 여자경관이 된 […]

퀼스(Quills, 2000)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황제로 군림하던 18세기 프랑스. 대혁명 말기의 공포정치 시대에 수천명의 시민들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본 ‘사드는’ 그 때문이었을까? 젊은 시절부터 가학적이고 문란한 섹스행위와 성 도착적인 소설 집필로 감옥을 드나들며 전 프랑스에 악명을 떨친다. 말년에 샤렝턴이라는 정신병원에 […]

헨리밀러의 북회귀선(Henry & June, 1990)

아나이스는 헨리를 처음 본 순간 은행원인 남편과는 다른 남성미와 매력을 느낀다. 더구나 그의 책을 읽은 후에는 그의 신비로운 문체에 깊이 매료되고 만다. 이 때부터 아나이스는 헨리의 친구들과 어울려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쾌락의 늪에 빠진다. 그런 그녀에게 있어 가장 […]

프라하의 봄(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1988)

프라하에 살고 있는 외과의사 토마스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을 잘 이해하는 사비나란 애인같은 친구를 두고 있다. 그러나 토마스는 섹스중독증에 가까울만큼 누군가에 정착을 하지 못하고 여러 여자들을 만난다. 시골에 뇌수술을 하러 갔다가 그곳 온천 식당에서 일하는 테레사를 만난 토마스. 그는 그녀와 잠깐 […]

외계의 침입자(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1978)

외계에서 날아온 씨앗이 도심 상공에 떨어진 뒤 이상한 꽃이 핀다. 생물학자 엘리자베스는 꽃을 집으로 가져온 뒤 남자친구의 행동이 이상해짐을 느낀다. 동료인 매튜는 엘리자베스의 말을 듣고 심리학자 키브너를 소개한다. 엘리자베스와 매튜는 우연히 인간의 복제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발견하고 이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